중국이 자체 건조중인 두 번째 대형 크루즈선의 운항 계획을 내놨다.
23일 아이다(愛達)크루즈회사는 광저우난사(廣州南沙)국제크루즈 모항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광저우를 모항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1호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 Adora Magic city)호에 이은 두 번째 국산 대형 크루즈선은 현재 조립 완성 단계에 있다. 오는 2026년 말 인도를 마치고 2027년부터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은 아이다∙모두호보다 총톤수가 크고 길이가 길며 객실 수는 2천144개로 늘었다.
중국이 자체 건조한 첫 번째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모두는 올해 1월 1일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두 번째 크루즈선은 중국선박그룹(CSSC) 산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조선회사가 건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