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톈진(天津) 국제 어린이 예술제'에 참가한 루마니아 소년합창단원들이 22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평화∙우의∙미래'를 주제로 한 '2024 톈진(天津) 국제 어린이 예술제'가 22일 밤(현지시간) 톈진에서 개막했다.
5일간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40개 국가(지역)에서 온 50여 개 어린이 예술단이 참가했으며 1천여 명의 중국 국내외 청소년들이 예술 교류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대표단의 문화예술 전시∙공연, 세계 어린이 만리장성 등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미국 오리건 국제 발레 아카데미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면서 "중국 문화 속 세밀한 감정을 발레 캐릭터에 접목해 향후 동서양 문화 교류의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링(張玲) 톈진시 부시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중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과 톈진이란 도시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중국 국내외 아동 예술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톈진시 정부와 중국 쑹칭링(宋慶齡)기금회가 주최했으며 톈진시 정부 외사판공실, 톈진시 화샤(華夏)미래문화예술기금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