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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대 은행, 올 들어 첫 예금 금리 인하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26 10: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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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26

중국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이 25일 예금 공시이율을 인하하고 보통예금∙정기예금∙통지예금 등 금리도 일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그중 1년 만기 정기 예금은 1.35%로 0.1%포인트 낮아졌다.

4대 은행의 보통예금 공시이율은 0.15%로 조정됐다. 3개월∙6개월∙1년∙2년∙3년∙5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1.05%, 1.25%, 1.35%, 1.45%, 1.75%, 1.8%가 됐다.

이는 4대 은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예금 공시이율을 인하한 사례다. 지난해에는 6월, 9월, 12월 세 차례 내렸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지난 22일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에서 1.7%로 0.1%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날 1년,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도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4대 은행 금리 인하는 금리 시장화 조정 메커니즘이 역할을 발휘하고 상업은행의 시장화 가격 책정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