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구조대원들이 쓰촨성 간쯔짱족자치주 캉딩시 구짜진 르디촌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류쿤 기자 촬영]
4일 새벽 쓰촨성 간쯔짱족자치주 캉딩시 구짜진 르디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따르면 3일 23시 기준 현지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3일 3시 30분께 르디촌에서 홍수 및 산사태가 발생해 다리가 붕괴되고 건물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차량이 파손되고 실종자가 발생했다.
재해 발생 직후 현지 당국은 인력 1448명, 차량 및 공사장비 215대, 통신장비 45대, 구조기구 1500여 개, 수색견 3마리, 경형 헬리콥터 1대, 대형 드론 1대를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