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톈진(天津) 둥리(東麗)회사가 허베이(河北) 랑팡(廊坊)에 위치한 중국지질과학원 지구물리지구화학측량연구소와 온라인으로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랑팡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쑨타오(孫韜)는 "중국지질조사국이 톈진에 지역 지질과학기술혁신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톈진으로 함께 이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업무 장소가 달라서 이쪽저쪽을 오가야 했지만, 이제는 두 지역 전력 부서가 직접 연결돼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협동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스테이트 그리드 톈진전력회사는 베이징전력회사, 허베이전력회사, 지베이(冀北)전력회사 등과 공동으로 '근거리 업무 처리, 타지역 협조 제공' 전력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징진지 지역 전기차 충전대 지역 간 업무가 처음으로 톈진에서 실현됐다. 쑨청다(孫承達) 베이징솽제(雙傑)전기회사 매니저는 스테이트 그리드 베이징하이뎬(海淀)전력공급회사에서 톈진에서 보낸 신에너지 충전대 전력 사용 프로젝트 전력 공급 방안을 수령했다.
쑨 매니저는 "베이징에 있는 저희 회사가 톈진에서도 전기차 공공 충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베이징과 톈진을 오갈 필요 없이 바로 업무 처리가 돼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톈진시 허둥(河東)구∙허베이(河北)구∙베이천(北辰)구 정무서비스센터에서는 현재까지 5천600여 건의 업무 협조 신청을 처리할 정도로 징진지 지역 지역 간 전력 업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 톈진전력회사 마케팅부 비즈니스환경관리처 책임자는 올해 내 '성 간 업무 처리, 타지역 업무 처리, 단일 창구 처리' 징진지 전력 공급 서비스가 톈진 전역에서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