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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31부대원 시미즈 히데오, 79년 만에 하얼빈 방문해 사죄

중국망  |   송고시간:2024-08-14 14:4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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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8-14

8월 13일, 중국 침략 일본군 제731부대 소년대에서 복무한 시미즈 히데오(가운데) 씨가 731부대 유적지를 방문해 중국 침략 일본군의 세균전 죄행을 증언하고 있다. [신화사 왕젠웨이 기자 촬영]

당일, 시미즈 히데오(94) 씨는 79년 만에 다시 하얼빈을 찾아 자신이 복무했던 제731부대 유적지에서 중국 침략 일본군의 죄행을 증언하고 '사죄와 전쟁 없는 평화의 기념비' 앞에서 참회했다.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세균전을 계획하고 조직하며 실시했던 비밀 기관이다. 1945년 3월, 시미즈 씨는 소년병으로 731부대에 입대한 뒤 그해 8월 14일 퇴각하는 부대와 함께 일본으로 귀국했다. 이번 방중은 2차대전 후 그의 첫 해외 발걸음이자 첫 중국 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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