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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우후~서울 잇는 국제 항공 화물길 열려

신화망  |   송고시간:2024-08-19 13:3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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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8-19

톈진(天津)화물운송항공회사가 정저우(鄭州)~우후(蕪湖)~서울을 잇는 국제 화물 운송 노선의 정식 개통을 알렸다.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의 B737 화물기가 16일 생활화학제품과 전자상거래 상품을 가득 싣고 정저우(鄭州) 신정(新鄭)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화물기는 우후(蕪湖) 쉬안저우(宣州)공항을 거쳐 한국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로써 항공 물류의 선도 도시인 정저우가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 첫 국제 화물 노선의 출발 도시가 됐다. 지난 4월 30일 공식 개항한 우후 쉬안저우공항은 전문 항공화물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안후이(安徽)성의 '1허브 10지선' 운송 공항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기도 하다.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는 2018년 9월 10일 운항을 개시한 이후 항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중국 남북을 가로지르는 항공 회랑과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주요 경제체를 연결하는 운송 통로를 구축했다.

톈진화물운송항공회사 관계자는 지난 5일 정저우~우후 국내 화물 노선이 앞서 개통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한국 서울로의 노선 확장은 중국 중부·화동 지역과 한국을 잇는 수출입 물류 '항공 회랑' 확장에 도움이 되어 화물 운송 효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으로 회사는 ▷전략적 수요 ▷항로 네트워크 연결 ▷화물·우편 운송 수요 ▷운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속해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