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 지원 30주년 '솽자오솽인(雙招雙引, 자금과 인재 유치)' 설명회 및 계약 체결 행사가 15일 라싸에서 열린 가운데 당일 행사 현장에서는 18개의 시짱 지원 투자 프로젝트가 체결, 104억700만 위안의 투자금이 유치됐다.
라이자오 시짱자치구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조직부 부장은 설명회에서 "올해는 시짱 지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시짱 지원 간부들은 산과 바다를 건너 고원을 찾았으며 전국 각지의 기업가와 전문가들을 이끌고 시짱 투자와 흥업을 도모했다. 또 그들은 시짱 각 민족 간부, 인민들과 함께 단결분투하면서 시짱 각 사업의 전방위적인 발전과 역사적인 성과를 추진하기 위해 중요한 기여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2년, 시짱은 '솽자오솽인' 설명회를 개최해 좋은 비즈니스 환경과 인재 유치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2023년 한 해 유치한 프로젝트 자금은 251억7600만 위안으로 전체 프로젝트 자금 유치 500억 위안 돌파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치한 고급 인재 146명, 필요 인재 112명은 시짱 역사상 최고치이다"고 소개했다.
왕유화 시짱자치구 투자촉진국 당조직 서기 겸 국장은 "시짱 각 시, 각 산업 발전 전문팀이 투자 유치 프로젝트 계획을 강화한 덕에 현재 예비 프로젝트는 392개, 예상 투자액은 944억7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그중 문화관광 산업 프로젝트가 139개, 예상 자금 322억3천만 위안, 청정에너지 산업 프로젝트가 32개, 예상 자금 383억9천만 위안"이라며 "올 상반기 규모 이상 공업증가치, 민간 투자, 화물 수출입 총액이 각각 19.7%, 49.7%, 132.4% 늘어나면서 주요 경제 지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