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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창, 벨라루스 도착...공식 방문 일정 시작

신화망  |   송고시간:2024-08-23 08:5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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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8-23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로만 골로프첸코 벨라루스 총리의 초청에 응해 22일 오전(현지시간) 전세기로 민스크국제공항에 도착해 벨라루스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골로프첸코 총리와 셰샤오융(謝小用) 주벨라루스 중국대사가 공항에 나와 리 총리를 영접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벨라루스 양국 국민 간 우의는 유구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직접 추진하에 양자 관계가 질적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돼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 양국의 정치적 상호 신뢰도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은 착실하게 추진되며 인문 교류는 점점 더 긴밀해지고 국제 협력은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양국 정상이 재차 만나 중국·벨라루스 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침과 새로운 배치를 제시했다. 중국 측은 벨라루스 측과 손잡고 양국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실천하고 발전 전략 매칭을 더욱 강화하며 호혜호리(互惠互利) 협력을 더욱 심화해 발전 기회를 함께 공유하고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 복지의 부단한 증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역과 세계 평화의 안정, 발전 및 번영에 더욱 크게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