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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에너지국 "중국의 에너지 이용 효율 크게 향상…에너지 소비 강도 빠르게 감소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4-08-29 15: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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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8-29

중국이 에너지 소비 혁명, 공급 혁명, 기술 혁명, 제도 혁명 등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전방위적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 발전 영역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최근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밝혔다. 이로 인해 중국의 에너지 이용 효율은 크게 향상돼 세계에서 에너지 소비 강도가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에너지 녹색 및 저탄소 발전이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의 석탄 소비 비중은 67.4%에서 55.3%로 누적 12.1% 포인트 감소했으며 풍력, 태양광, 수력, 원자력, 바이오매스 등 비화석 에너지 소비 비중은 10.2%에서 17.9%로 누적 7.7% 포인트 증가했다. 또 2023년, 재생에너지 발전의 신규 설비 용량은 전 세계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고 누적 설비 규모는 전 세계의 약 40%를 차지했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수준이 새로운 도약을 실현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차 에너지 생산량은 누적 35% 증가했고 원탄 생산능력은 계속 강화됐으며 원유 생산량은 2억 톤 수준을 유지했고 전력 장비 및 천연가스 생산량은 두 배로 늘어났다. 이 기간 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7600만 킬로와트 이상에서 4억4000만 킬로와트 이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용량은 1900만 킬로와트 이상에서 6억 킬로와트 이상으로 늘어났다. 중국 서부의 전력을 동부의 경제 발달 지역으로 수송하는 프로젝트인 '서전동송' 프로젝트의 송전 규모는 3억 킬로와트를 돌파하여 중국 동중부 지역 전력 수요의 약 5분의 1을 지원했다. 또한 장거리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의 총 거리는 10만 킬로미터 이상에서 19만 킬로미터로 늘어났다. 전국 1인당 가정용 전력 소비량은 500킬로와트시에서 약 1000킬로와트시로 확대됐다.

에너지 과학기술의 현대화 수준이 국제 선진 대열에 진입했다. '화룽 1호' 등 3세대 가압경수로 원자력 발전 기술이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확보했고 산둥성 스다오만의 세계 최초 고온가스냉각원자로 원전이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비전통 석유 및 가스의 탐사 및 개발, 대형 가스터빈 개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초고압 송전 및 고매개변수 석탄 발전 등 기술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비용은 각각 60%, 80% 감소했고 전체 수력발전 산업망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신에너지 저장 및 수소 에너지 등 첨단기술의 산업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에너지의 핵심 분야와 주요 측면에 대한 개혁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 전국 통일 전력시장 시스템 건설이 가속화되고 사회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 이상이 시장화 거래를 통해 전력 거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석유가스 시장 시스템의 틀이 갖추어졌고 석탄 중장기 계약 제도 및 시장 가격 형성 메커니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에너지 국제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장되었다. 브라질 벨로 몬테 고압직류송전 프로젝트, '화룽 1호' 원자로 프로젝트 등 여러 획기적인 사업이 완공돼 운영에 들어갔고 주변 7개국과 전력 상호 연결을 실현했으며 중국-아세안, 중국-아랍연맹 등 6대 지역 에너지 협력 플랫폼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