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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 건국 75주년] 보건의료 사업 '획기적 발전'

중국망  |   송고시간:2024-09-23 11: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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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9-23

주요 지표 개선, 의료사업 역사적인 비약 실현

올해 8월 말 발표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인 1인당 평균 기대수명은 1949년 35세에서 78.6세로 늘어났다.

신중국 건국 이전 전국 산모 사망률은 10만 명당 1500명,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200명으로 전체 영아의 5분의 1이 유아기에 사망했다. 또 전국은 전염병에 취약했고 인민들의 체질은 보편적으로 허약했다.

반면 2023년까지 전국 산모 사망률은 10만 명당 15.1명,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4.5명으로 각각 크게 낮아졌다. 또한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중국을 괴롭혔던 몇몇 주요 전염병을 물리쳤다. 주민 주요 건강 지표는 중고소득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기본 의료 보장 네트워크는 13억 명 이상의 인구를 커버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최적화, 의료 질 향상

지난 75년 동안 중국은 인민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질병을 통제하거나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몇 년 전염병, 만성질환. 직업병, 풍토병에 대한 예방과 통제는 더욱 효과적이고 강력해졌다.

신중국 건국 당시 중국의 인구 1000명당 의료 및 보건기관의 병상 수는 0.27개, 인구 1000명당 전문(보조) 의사 수는 0.67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 이 두 수치는 7.23개와 3.40명으로 건국 당시보다 약 26배, 5배 증가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2023년, 전국 보건의료기관의 진료 인원 수는 연인원 95억5천 만 명으로 집계됐고 각급 각종 보건의료기관의 진료 능력은 2012년에 비해 40% 향상되는 동시에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됐으며 의료의 질도 꾸준히 향상됐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제18차 당대회) 이후 도농 주민의 기본의료보험 1인당 평균 재정 보조금 기준은 2012년 240위안에서 2024년 670위안으로 늘었고 주민 개인 보건의료 지출 비중은 2012년 34.34%에서 2023년 27.3%로 감소했으며 374종의 국가 집중 구매 의약품의 평균 가격은 50% 넘게 인하됐다.

의료 기술 혁신, 의료 수준 제고

최근 몇 년 중국은 주요 신약 개발과 전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주요 과학기술 특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수족구병 백신, 저분자 표적치료제 등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 성과를 거뒀고 CT, ECMO, MRI 등 의료 장비의 국산화를 시작했으며 국가의학센터, 임상의학연구센터 등을 설립해 선진국과의 의료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오늘날 고품질·고효율 중의약 서비스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구축돼 2023년 기준, 전국에 4만 개 이상의 중의관이 설립됐다.

현재 전국 도농 지역사회에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및 이상 노인은 1억 명 초과, 위탁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 수는 477만 명에 달한다.

1963년부터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 파견된 연인원 약 3만 명의 의료진은 연인원 약 3억 명의 현지 환자를 치료했다. 또한 아르테미시닌 기반 복합 처방은 과거 20여 년 동안 말라리아 치료에 널리 사용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