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충(傅聰) 주유엔 중국 대사는 25일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레바논-이스라엘 상황을 심의하면서 중국은 국제인도법 레드라인을 넘어 민간인을 겨냥한 어떠한 무차별 공격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푸 대사는 발언에서 레바논인들은 방금 수십 년 중 가장 피비린내 나는 일주일을 경험했다면서 중국은 레바논-이스라엘의 현 상황에 엄중한 우려를 표하며 레바논의 주권∙안보∙국가 존엄 수호를 확고히 지지하고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국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유엔 인원과 자산이 무장 공격의 목표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