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024 국경절 연휴 기간 사회 전반에 걸친 이동량은 19억4000만 명(이하 연인원), 하루 평균 2억7700만 명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국경절 연휴 여행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자가 운전 여행 비율
국경절 연휴 기간 자가 운전 여행의 비율은 80%를 초과하여 15억2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20%는 기차, 비행기, 자동차, 선박 등 상업용 여객 운송 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 피크 10월 1일, 도착 피크 10월 5일 이후
출발 피크는 10월 1일, 도착 피크는 10월 5일 이후로 예상되며 출발 피크가 도착 피크보다 더 교통량이 많을 전망이다.
중장거리 여행 증가
국경절 연휴 기간 여행객의 평균 이동 거리는 올해 중추절에 비해 약 30%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인기 여행 노선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청두-충칭 도시권이다. 나아가 주요 도시를 오가는 고속도로, 공항 고속도로, 유명 관광지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는 일시적인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국내외 여행 수요 모두 강세
국경절 연휴 기간 가족여행이 국내 여행의 트렌드가 될 전망이며 성(省) 간 여행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인기 여행 목적지는 베이징, 산시(山西), 상하이, 장쑤, 저장, 쓰촨, 충칭, 신장 등이며 국외 인기 여행 목적지는 동남아 국가들이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