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은 6일 국경절 연휴 귀성행렬이 절정을 맞아 전국의 철로 여객 운송량이 1천87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1천432편의 열차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경절 황금연휴 운송 기간의 하루 평균 철도 여객 수는 6일 연속 1천7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철로 여객운송부 관계자는 올 국경절 연휴 기간 관광, 가족 방문, 학생 이동이 겹치면서 철도 여객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하루 평균 1만2천여 편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도록 했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각지의 대책도 마련됐다.
중국철로 후허하오터(呼和浩特)국그룹 후허하오터역은 자원봉사자를 조직해 상담, 안내, 픽업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중국철로 난닝(南寧)국그룹은 싱이(興義)역·처헝(冊亨)역 등 기차역 및 역내 철로 선로의 전력 공급 시설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