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가경제부 마르톤 나기 장관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 기술은 유럽에 위협도 위험도 아닌 발전 기회라고 말했다.
나기 장관은 지난 9월 중국을 방문해 많은 공장과 기업을 둘러보며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 관광업 발전, 배터리 재활용 등 분야 협력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했다. 그는 베이징에서 신형 전기차를 시승한 후, 중국의 전기차 기술이 매우 선진적이라고 말했다.
나기 장관은 최근 일부 중국 기업이 유럽연합(EU)에서 현지 생산을 계획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 전기차는 매우 경쟁력이 있는데, 이는 중저가 시장뿐 아니라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나기 장관은 또 대중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징벌적 관세 부과보다 더 나은 방법이라면서 "이(관세)는 최악의 방식이며 인류와 글로벌 발전을 위한 올바른 길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