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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타이완 섬 주변서 합동군사 훈련 실시

신화망  |   송고시간:2024-10-15 09: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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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10-15

중국인민해방군이 14일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병력을 조직해 타이완 해협과 타이완 섬 북부·남부, 섬 동쪽 주변을 둘러싸는 '합동의 검(聯合利劍)-2024B' 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인 리시(李熹) 해군 대교는 함정, 전투기가 여러 방향에서 타이완 섬에 접근하며 여러 군 병종이 연합해 연습을 실시했다며 해상-공중 전투준비 및 경계순찰, 주요 항구·지역 봉쇄 및 통제, 해상·지상 목표물 타격, 종합 전장 통제권 탈취 등에 초점을 맞춰 합동작전의 실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리 대변인은 이는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의 '독립' 도모 행위를 강력하게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 주권과 국가 통일을 수호하기 위해 정당하고 필요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류더쥔(劉德軍) 중국 해경국 대변인에 따르면 14일 중국 해경은 2901편대, 1305편대, 1303편대, 2102편대를 조직해 타이완 섬 주변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벌였으며 섬을 둘러싸고 순항 및 통제를 실시했다. 류 대변인은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 섬을 법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