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빠르게 발전했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은 가속화됐으며,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공업 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장비 제조업은 5.3% 증가, 특히 컴퓨터·통신설비 제조업과 계측기 제조업 등 첨단 제조업은 각각 13.5%, 10.5% 늘어났다. 또 제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녹색화의 발걸음이 빨라짐에 따라 장비 제조업의 활력이 끊임없이 증강됐는데 9월 장비 제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직전월 대비 1.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서비스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은 각각 13.7%, 8.6% 증가하며 혁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의 매출 수입은 7.7% 늘어나며 디지털 산업화의 안정적인 발전을 보여줬다.
충칭시 세무국 세수경제분석처 관계자는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충칭시 하이테크 산업, 지적재산권(특허) 집약형 산업,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22.4%,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 과학기술 기업이 계속해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에 주력하면서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9월 하이테크 산업과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9% 증가했으며 해당 증가율은 직전월 대비 각각 2.1%p, 1.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생태 보호 및 환경 관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 그중 9월은 12.7% 늘어났다. 신에너지,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와 같은 녹색 기술 서비스 산업은 각각 22.5%, 18.7%, 6% 증가했다. 또 청정에너지 산업의 매출 수입 중 태양열, 수력, 풍력 발전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13.6%, 10.9% 증가, 신에너지차 제조업은 31.8%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