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세무총국이 13일 발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가속화됐고,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은 꾸준히 진행됐으며,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은 빨라졌고, 공업 운행, 신동력 산업,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등 분야에서는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안정적인 공업 운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공업 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그중 장비 제조업은 5.3% 증가, 특히 컴퓨터·통신설비 제조업과 계측기 제조업 등 첨단 제조업은 각각 13.5%, 10.5% 늘어났다.
가속화된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서비스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은 각각 13.7%, 8.6% 증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은 7.7% 늘어났다.
양호한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추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대규모 설비 교체 정책에 힘입어 전국 기업의 기계설비 구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또 국가 장려, 지역 지원, 기업 이익 양도 등 요인으로 인해 텔레비전 등 가정용 시청각 설비 소매 판매와 냉장고 등 일상용 가전 소매 판매는 각각 10.2%, 6.5% 증가, 가정용 가구와 위생용품 관련 소매 판매는 각각 13.9%, 10.5% 늘어났다.
빨라진 녹색 및 저탄소 전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생태 보호 및 환경 관리 산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 그중 9월은 12.7% 늘어났다. 신에너지,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와 같은 녹색 기술 서비스 산업은 각각 22.5%, 18.7%, 6% 증가했다.
꾸준히 진행된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교통 운수 물류업의 매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또 전국 성(省) 간 매출액은 2.5% 늘어나 전국 기업 매출 수입의 전체 성장률보다 1.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 간 상품 서비스 무역의 원활한 흐름을 보여준다.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세무 당국은 앞으로도 명확하게 규정된 각종 세제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새로운 증량 정책을 적시에 연구하고 도입하여 지속적인 경기 반등과 개선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