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7일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재정부, 자연자원부, 중국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중 니훙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부장은 "전국 각지가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지도하고 재고 정책을 착실하게 이행하며 증량 정책 출범에 주목하는 등 일련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막고 안정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 부장은 "구매 제한 취소, 판매 제한 취소, 가격 제한 취소, 일반 주택과 비일반 주택 기준 취소로 대표되는 '4가지 취소', 주택 적립금 대출 금리 인하, 주택 대출 최소 계약금 비율 인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낡은 것을 팔고 새것을 사는 주택 구입에 따른 세금 부담 인하로 대표되는 '4가지 인하', 도시 내 낙후 지역인 이른바 '성중촌'(城中村)과 낡고 위험한 주택 등을 개조해 100만 호 증설,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신용 규모 연말까지 4조 위안으로 확대로 대표되는 '2가지 증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정책 발표 이후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개발 투자, 신축 상품방(商品房·분양, 임대하는 건축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부동산의 총칭) 판매 등 주요 지표의 감소폭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관련 부서와 함께 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의 정책 결정과 배치를 결연히 관철시키고 하나씩 이행하여 정책 효과가 충분히 방출되도록 보장함으로써 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