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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전문가 "중국의 선도적 역할,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발전 촉진"

신화망  |   송고시간:2024-10-22 10: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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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10-22

"중국은 브릭스(BRICS) 협력 메커니즘의 끊임없는 개선을 촉진하고 있고 공평∙정의∙다자주의를 제창하는 방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의 선도적 역할은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끊임없는 발전을 촉진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터시술루대학교(WSU) 연구원이자 브릭스 문제 전문가인 주키스와 로보지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다. 그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이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진전을 거두는데 중국이 중요한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여타 국가에 대한 흡인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브릭스 국가 간의 협력 증진에 힘써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브릭스 산하 신개발은행(NDB) 설립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발휘해 신흥경제국들이 자금조달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 무역과 투자, 발전의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이 회원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가를 받아들임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정학적 구도에서 날로 증가하는 흡인력과 중요성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다자주의 수호에 힘쓴다면서 "이는 국제 의사결정에서 더 큰 발언권을 추구하는 신흥경제국의 입장과 서로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기술∙에너지∙기후변화 등 분야의 협력을 중시한다면서 브릭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국가들에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