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크마트 하지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 외교정책부 주임이 최근 수도 바쿠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릭스(BRICS)는 국제관계 시스템의 다원화와 민주화를 주창한다며 브릭스 메커니즘은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국제 질서를 더욱 공평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에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인 도전은 전 세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제르바이잔은 국제 협력이 국제적 중대 도전을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면서 브릭스 메커니즘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대표해 단합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며 국제 문제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국가 간에 공평∙호혜∙협력적인 관계를 수립하는 것을 지지하는 브릭스 메커니즘은 정치∙안보, 경제∙무역∙재정, 인문 교류라는 ‘3륜 구동’ 협력 틀을 형성했으며 발전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릭스 회원국은 각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전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세상은 단극일 수 없다. 브릭스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잡았다. 우리는 브릭스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정, 국제법, 국가 평등에 기초한 새로운 세계 질서 확립을 추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