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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회 캔톤페어', 각종 지표 사상 최고치 경신

신화망  |   송고시간:2024-10-24 10:4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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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10-24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로 불리는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지난 15일 열렸다. 이번 136번째 캔톤페어에 수많은 바이어들이 운집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급·수요 쌍방 협력으로 활력 '뿜뿜'

중국 국내외 각지의 많은 바이어들이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

지난 14일 기준 209개 국가(지역)에서 온 역외 바이어 약 15만 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 의사를 표시했다. 그중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지역)에서 온 바이어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그밖에 글로벌 250대 유통소매기업 및 굴지의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 241개 기업이 참가해 전회보다 8.1% 증가했다.

'새로움' 가득한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돋보여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기업·신제품·신기술·신업종이 대거 출현했다.

특히 1기 행사는 '첨단 제조'를 주제로 스마트 리빙, 산업용 로봇, 스마트 제조 생산라인 등 특별 전시구역에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천5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돼 로봇, 스마트 설비, 자율주행 등 제품이 첫선을 보였다.

참가 기업 중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제조업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이 8천 개를 상회해 이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저탄소∙환경보호의 새로운 풍조 나타나

디지털·녹색 기업 및 전시품의 확대로 이번 캔톤페어에 '녹색 바람'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회보다 300% 급증한 약 39만 개의 디지털·스마트 제품이 전시됐으며 녹색·저탄소 전시 제품 수도 이전보다 130% 늘었다.

참가업체 중 57.8%는 빅데이터·인공지능·산업인터넷 등 기술 도구를 채택해 산업사슬을 개조 및 업그레이드했다. 55.9%의 업체는 녹색·저탄소 분야에서 외관, 실용, 발명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추스자(儲士家) 상무부 중국대외무역센터 주임은 "중국 제품·중국 브랜드가 이번 캔톤페어에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