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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중국 전기차 관련 EU 반보조금 조사 최종 판정 결과 "보호주의적 관행"

중국망  |   송고시간:2024-10-31 09: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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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10-31

중국 상무부는 30일,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반보조금 조사 최종 판정 결과에 대해 "'공정 경쟁'을 명목으로 '불공정 경쟁'을 하는 보호주의적 관행"이라고 일갈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EU 측의 공고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EU의 전기차 반보조금 조사가 불합리하고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고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이는 '공정 경쟁'을 명목으로 '불공정 경쟁'을 하는 보호주의적 관행이다. 중국은 최종 판정 결과에 대해 동의하지도, 수긍하지도 않으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따라 이를 제소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동시에 우리는 EU 측이 중국과 가격 약정과 관련해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줄곧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무역분쟁 해결을 주장해 왔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양측 기술팀은 새로운 단계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리는) EU 측이 중국과 함께 건설적인 태도로 '실용과 균형'의 원칙에 입각해 서로 핵심 관심사를 배려하고 가능한 한 빨리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방안에 도달해 무역 마찰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