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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개 국내외 기업,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참가…각종 지표, 지난 회 추월

중국망  |   송고시간:2024-10-31 11:1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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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10-31

"전시 면적은 제1회의 10만㎡에서 12만㎡로 늘었고 참가 기업은 600여 개로 지난 회보다 약 20% 증가했으며 산업망 업·다운스트림 기업 400여 개의 공동 참가가 예상된다. 또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귀빈들이 전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10여 개 국제기구, 30여 개 성구시(省區市)에서 대표단을 파견해 참관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관자 수는 지난 회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장샤오강 중국국제무역촉진회(CCPIT) 부회장은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상황을 이 같이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26~30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박람회 주제는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로 산업망 및 공급망 국제협력 촉진에 초점을 맞춰 전람 및 전시 위주로 설명상담회, 세미나,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형식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젠룽 CCPIT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의 혁신적 조치를 보다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품질 생산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박람회는 선진제조망 전시구역을 신설하여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혁신 융합 발전의 최신 성과를 생동감 있게 전시할 예정"이라면서 "또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초점을 맞추어 공급망 서비스 전시구역에는 '일대일로' 섹션을 신설하여 각국 기업이 '일대일로' 기본 틀에서 공급망 협력 모델을 선보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역내 발전 전략에 초점을 맞추어 창장삼각주 산업망 고품질 '해외진출'과 육해 새 통로 건설 등 특별행사에 대표 기업을 초청해 투자상담과 프로젝트 매칭을 진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러 분야에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일례로 각 산업망 연합 이니셔티브를 최초로 발표할 계획이다. '6망 1전시구역' 선두기업은 각각 신업종 연맹 이니셔티브를 앞장서 발기할 것이다. 그중 녹색농업망은 미국 식품회사 카길(Cargill)과 국내 선두기업이 제휴해 발기한 기후변화 대응 연합 이니셔티브를 내세워 농업식품 기업이 녹색 전환과 탄소 포집·저장 및 배출 감축, 기후변화 완화 등 측면에서 국제 협력을 심화할 예정이고 녹색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디지털과학기술망은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와 차이나유니콤이 공동 발기한 디지털경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연합 이니셔티브를 내세워 '국내외 상공업계가 제휴하여 세계 디지털경제 이익공동체를 조성한다'라는 아름다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타 몇 개 망도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밖에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공급망촉진지수'와 '글로벌공급망연결지수'를 대외적으로 처음 발표하고 계량화 분석방법을 통해 각국 정부와 상공계가 글로벌 공급망 발전 추세와 주요 리스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위 부회장은 이 두 지수는 해당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초 사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