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은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의 주요 데이터 출처지로서 전국 통합 자동경보 모니터링 데이터의 상호 작용과 공유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쑨양(孫陽) 중국국가질병국 부국장은 얼마 전 전염병 스마트화 다중 경로 촉발 조기경보 기술 학술세미나 및 공중보건 응급관리 혁신센터 업무회의에서 "국가는 사전 설치 소프트웨어 배치를 추진 중에 있고 전국 2급 이상 병원 데이터의 지능적 자동 수집을 실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니터링 실시 지역과 프로젝트에서 꾸준히 모니터링 '면적 확대, 효율 제고, 품질 향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는 전염병 확산 위험을 예방및완화하고 인민의 건강과 공중보건 안전 보장, 경제사회의 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보장조치이다.
올 8월 국가질병국 등 9개 부처에서 <스마트화 다중 경로 촉발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및 보완에 관한 지도의견>을 공동 발표해 중국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관련 총체적 요구사항과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이에 앞서 중화의학잡지가 발표한 <전염병 다중 경로 촉발 스마트화 모니터링 조기경보 시스템 핵심기술 전문가 컨센서스>는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 연구의 과학기술 성과와 다중 경로 촉발 스마트화 모니터링 조기경보 시스템의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쑨 부국장은 지도의견이 제시한 요구사항과 목표는 전국 질병 통제 시스템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학과학원 베이징 셰허(協和)의학원 총장인 왕천(王辰) 원사는 회의에서 "전염병 예방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즉각 경보에 있다"면서 "여러 경로를 통한 조기경보 정보 출처를 과학적으로 확정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정확한 조기경보 모델을 확립하며 완전한 모니터링 조기경보 시스템과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일상 모니터링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 과정 관리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스마트화 다중 경로 촉발 전염병 모니터링 조기경보 체계 구축은 시스템 공정으로 정부 주도, 부처 간 협동, 과학기술 지원, 전 사회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