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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폐막…계약 체결 금액 2800억 위안 돌파

중국망  |   송고시간:2024-11-19 1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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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11-19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가 17일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체결된 계약 규모는 총 2856억 위안, 거래된 비행기는 1195대로 집계됐다.

조직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6일 동안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4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022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 전시된 비행기는 261대, 지상 장비는 248종에 달하고 회의, 포럼, 계약식, 비즈니스 협상 등 행사는 247차례 개최됐으며 관람객은 약 59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의 '대국중기(大國重器)'가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았다.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35A, 인민해방군 해군 젠-15T 전투기, 공군 윈-20, 지대공 미사일 무기 시스템 훙(紅)-19, 신형 전투·정찰용 무인항공기 등 첨단 전투장비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무인시스템 장비도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무인기, 무인선과 대형 무인전투함 '후징(虎鯨·범고래)'이 훌륭한 시연을 선보였다.

나아가 저고도 경제의 첨단 제품, 다양한 '플라잉카'와 수직 이착륙 항공기 등도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직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제16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는 2026년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