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비자 면제 대상국을 9개 추가한다.
22일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중국과 기타 국가 간 인적 교류를 한층 더 촉진하기 위해 중국이 비자 면제 협정 대상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루마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몰타·에스토니아·라트비아·일본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비자 면제 정책이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린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은 무비자 입국 범위 내에 교류 및 방문 목적을 포함시켜 비자 면제 정책을 한층 더 최적화할 계획이다. 무비자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된다.
오는 30일부터 새롭게 추가된 9개국을 포함해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38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가 비즈니스, 관광, 가족 방문, 방문 및 경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따로 비자를 신청할 필요 없이 30일간 중국에 체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