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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5년까지 차세대 BDS 구축 완료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4-11-29 15:4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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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11-29

중국 위성항법시스템관리판공실은 28일 베이징에서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BDS) 프로젝트 건설 30주년 기념 좌담회를 열어 2035년까지 중국이 차세대 BD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서 발표된 '2035년까지 BDS 발전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베이더우 3호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는 것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BDS를 구축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확성, 임의 접근성, 스마트화, 네트워크화, 유연화'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BDS는 글로벌 사용자와 기타 PNT(Positioning·Navigation·Timing, 위치·항법·시간) 시스템에 대해 지표면 개방 공간 및 지구 공간을 아우르는 미터급과 데시미터급 실시간·고정밀·고완성도 PN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차세대 BDS는 위성군의 네트워크 구조를 최적화하고 고·중·저궤도를 혼합한 위성군을 형성함으로써 시공간 기준 유지 정밀도, 자율운행 능력, 서비스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상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원의 탄력적 배치, 데이터 공유 및 사용, 서비스의 지속적 운행을 실현하고 지구 표면에서부터 심우주에 이르는 각종 사용자 단말기뿐만 아니라 위성에 의존하지 않는 PNT 시스템의 각종 사용자 단말기까지 지원하여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고정밀 및 스마트화 사용을 보장할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까지 차세대 BDS의 핵심 기술 연구를 완료하고 2027년께 시험용 위성 3기를 발사하여 신기술 시스템을 시험할 예정이다. 나아가 2029년께 차세대 BDS 네트워크 위성을 발사하고 2035년까지 차세대 BD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