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22시 48분(현지시간) 중국 최초의 상업우주발사장인 하이난(海南) 상업우주발사장이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상업우주발사장인 하이난(海南) 상업우주발사장이 지난달 30일 22시 48분(현지시간) 첫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하이난 국제상업우주발사회사가 투자·건설 및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878일 만에 건설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첫 발사를 완수했다.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은 처음으로 원격 측정·발사 제어 시스템 방식을 채택했다.
첫 번째 임무를 수행하는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 2호 발사대는 중국 최초의 액체 로켓 범용 발사대다. 직경 3.35~5m 이내로 약 20개 모델의 로켓 발사에 적합하며 수평 조립, 수평 테스트, 수평 이송 등 신속 발사 모델을 채택해 로켓 발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상업우주발사장 공백을 메운 하이난 상업우주발사장의 성공적인 출발에 힘입어 중국의 우주발사 능력은 향후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