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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곡물 생산량 7억650만t...사상 최고치 기록

신화망  |   송고시간:2024-12-17 09:0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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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12-17

올해 중국 곡물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곡물 생산량은 총 7억650만t(톤)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처음으로 곡물 생산량 7억t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는 9년 연속 6억5천만t 이상이었다.

그중 농업 강성(省) 헤이룽장(黑龍江)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올해 헤이룽장성의 곡물 총 생산량은 올해 첫 80만t을 웃돌았다. 15년 연속 전국 1위다.

쌀, 밀, 옥수수 등은 생산량이 1.7% 늘었다. 반면 대두는 0.9% 감소했다.

중국 전역의 곡물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0.3% 확대된 1억1천900만ha 이상으로 집계됐다. 단위 면적당 곡물 생산량도 1.3% 증가했다.

웨이펑화(魏鋒華) 국가통계국 농촌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올해 풍작으로 국가 식량 안보가 강화되며 농촌 진흥 촉진과 농업 강국 건설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