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상품의 도시' 이우(義烏)는 '일대일로' 건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이우 세관이 12월 19일 발표한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1월, 이우 수출입 총액은 동기대비 17.6% 증가한 6,139억 9천만 위안에 달했다. 전세계 230여개 국가 및 지역과 교역 중인 이우는 매년 연인원 60만에 육박하는 외국 상인들이 방문하며 그중 1만 5천명은 이우에 상주하고 있다. 이우국제비즈니스무역타운 일평균 유동량은 연인원 20만으로 '전세계를 사고파는' 글로벌 슈퍼마켓은 오늘도 각국 우호인사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베네수엘라 청년 라파엘 사베드라(Rafael Saavedra)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로 4년 전부터 중국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왔다. 그는 자신의 이우 여행기에서 "이우국제비즈니스무역타운이 글로벌 소상품의 모범기지가 된 것은 이곳에서 모든 유형의 제품을 다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국경제정책 연구실 마지트 모나르(Margit Molnar)주임은 얼마 전 이우국제비즈니스무역타운에서 진행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우에 대해 들었지만 막상 와 보니 정말 기대 이상이다. 이곳에 즐비한 상점은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하며 상품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자메이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사브리나 칼더(Sabrina Calder)는 자신의 영상에서 비즈니스무역타운의 규모와 상품 종류에 놀랐고 "이우 상품은 저렴하고 품질도 좋다"고 평가했다.
외국 주민 안나(Anna)는 인터뷰에서 이우국제비즈니스무역타운은 '구하면 반드시 답한다'면서 이곳에서는 원하는 모든 물건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파는 물건은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고 구매도 편리하다. 이우는 돈을 벌고 부자가 될 수 있는 천당"이라고 말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1월 18일 중-유럽 화물열차가 이우에서 첫 출발한 후 현재까지 매년 이우에서 출발하는 중-유럽 화물열차는 23편에서 1,100여편으로 대폭 증편되었다. 연간 화물액은 9,200만 달러에서 26억 2천만 달러로 급증했으며 운송 화물 품목도 약 1만 종에서 약 5만 종으로 늘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의 선도 하에 이우는 '소상품·대시장, 눈부신 실적을 지속적으로 재창조하는'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내려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