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영화 시장에서 자국산 영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국가영화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425억 위안(약 8조5천425억원)을 돌파했다.
그중 중국산 영화가 334억 위안(6조7천134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전체의 78.6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1억 위안(201억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 79편 중 55편이 중국 영화였다.
지난해 중국 도시에선 4천600개 이상의 스크린이 신규 추가돼 스크린 수는 총 9만968개로 확대됐다.
중국 도시 지역 영화관의 관람객 수는 10억1천만 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