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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관총서, 서부 대개발 촉진을 위한 15가지 조치 발표

신화망  |   송고시간:2025-01-06 16:5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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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1-06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5일 서부 대개발 촉진을 위한 15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의 통상구 개방·확장 지원과 강·바다 및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추가적 탐색이 포함된다.

해관총서는 또 청두(成都)·충칭(重慶)·쿤밍(昆明)·시안(西安)·우루무치(烏魯木齊) 등 도시에 국제 항공 허브 건설을 지원하고 중국 서부 지역의 특산 농산물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국내 및 외부 세계로의 개방 확대를 통해 서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전념해 왔다. 중국의 서부 지역을 글로벌 시장, 특히 아세안(ASEAN) 시장과 연결한 획기적인 물류 네트워크인 국제육해무역신통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이 통로는 1만 편 이상의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를 처리해 중요한 이정표에 달성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을 오가는 8만7천846TEU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보장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서부 지역의 총 수출입 규모는 2020년 2조9천600억 위안(약 589조400억원)에서 2023년 3조7천400억 위안(744조2천6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8.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