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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건당국 "인플루엔자 양성 증가율, 둔화 추세"…의약품 공급 정상

중국망  |   송고시간:2025-01-13 16:5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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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1-13

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12일 오후 열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현재 계절성 유행기로, 대다수 성(省)에서 유행 강도는 중간 수준"이라며 "현재 양성 증가율이 둔화 추세에 있고 초·중학교가 방학에 돌입하면서 이달 중·하순, 인플루엔자 활동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왕 연구원은 "올해 겨울과 봄, 호흡기 전염병이 교대 혹은 중첩하는 유행 추세를 보이겠지만 이는 모두 이미 알려진 병원체이고 새로운 전염병은 출현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중국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으로 항원성 분석 결과, 예방 접종이 효과적이고 내성 분석 결과, 약물 치료 역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당일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인플루엔자 발병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수준을 초과한 것은 아니며 전국 발열 진찰실, 응급 환자 수 역시 일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 동기 수준보다 낮아 진료 압박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점 의약품 생산·공급과 재고 역시 전반적으로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