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中 2024년 상품무역 수출입액 43.85조 위안…직전년 대비 5% 성장

중국망  |   송고시간:2025-01-14 14:28:27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5-01-14

2024년,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액이 역대 최고치인 43.85조 위안을 기록한 가운데 대외 무역의 총량, 증가량, 품질 모두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액은 43.85조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5% 증가했다. 그중 수출액은 지난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처음으로 25조 위안을 돌파한 25.45조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7.1% 증가, 수입액은 18.39조 위안으로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은 중국 수출 총액에서 98.9%를 차지, 장비·소비재·원자재 제조업 관련 상품의 수출액은 각각 14.69조 위안, 5.43조 위안, 3.12조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집적회로,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 선박과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 등 상품은 각각 18.7%, 18.1%, 60.1% 증가했다. 

또 올해 춘제를 전후로 총량 2만여 톤의 체리를 싣는 직항 쾌속선 12척이 난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는 전국 체리 물량의 3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난사항은 3년 연속 중국 내 최대 체리 수입항이 될 전망이다. 현재 92%가 넘는 칠레산 체리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국내 공업생산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자 부품, 반도체 제조장비, 컴퓨터 부품의 수입액은 각각 직전년 대비 10.1%, 21%, 62.6% 증가했으며 철광석, 천연가스, 석탄 등 대종상품의 수입량도 각각 4.9%, 9.9%, 14.4%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의류, 과일, 와인의 수입액은 각각 5.6%, 8.6%, 3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