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면서 "새 시대 중국과 미국의 올바른 관계의 길을 모색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기대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마오 대변인은 "중미가 협력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싸우면 둘 다 다친다"며 "이는 중미 관계 발전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 안정적이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가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으로 여겨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상호 존중·평화 공존·협력 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의 행복과 세계의 혜택을 위해 새 시대 중국과 미국의 올바른 관계의 길을 모색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