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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틱톡 지분 50%' 트럼프 주장에 "중국의 법률·법규에 부합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5-01-22 11: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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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1-22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0일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당일 브리핑에서 마오 대변인은 '틱톡 지분의 50%를 미국 합작사가 가져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틱톡은 미국에서 여러 해 운영됐고 미국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미국 내 고용과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이성적인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국의 시장 주체가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공평·공정하며 차별 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운영·인수 등 행위에 대해 우리는 늘 '시장 원칙과 기업의 자주적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중국 기업에 관계된 것이라면 중국의 법률·법규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