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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자국 관광객 수 56억 명...전년比 14.8% 증가

신화망  |   송고시간:2025-01-23 09: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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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1-23

지난해 중국에서 내국인 관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 수는 56억1천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대비 7억2천400만 명(14.8%)이 늘었다. 그중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 관광객은 각각 43억7천만 명, 12억4천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3%, 9.9%씩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내국인 관광객 수는 16.7% 늘어난 14억1천900만 명, 2분기에는 11.8% 확대한 13억600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 규모는 3분기와 4분기 들어 각각 15억1천200만 명, 13억7천80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와 13.2%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중국 내국인 관광객의 총지출액은 전년보다 17.1%(8천400억 위안) 증가한 5조7천500억 위안(1천132조7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 관광객의 지출액은 각각 18.0% 늘어난 4조9천300억 위안(971조2천100억원), 12.2% 증가한 8천300억 위안(163조5천10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