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잉거춤 공연팀이 광둥성 산터우 차오양구의 한 전통 사찰 앞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사 덩화 기자 촬영]
중국 광둥성 차오산(潮汕) 잉거(英歌)춤 공연자들이 현재 춘제를 앞두고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그들은 광둥성 산터우(汕頭)시 차오양(潮陽)구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며 춘제 순회공연을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했다. 잉거춤은 광둥성 차오산 지역의 전통 민속 춤으로 연극, 무용, 무술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며 그 기세가 대단하기 이를 데 없어 '중화전무(中華戰舞)'라 불리기도 한다. 잉거춤은 지난 2006년, 제1기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