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중국은 현대화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얀마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혜택을 줬다"면서 "미얀마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한 중국의 확고한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당일, 양곤에 위치한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춘 축하 행사에 참석한 흘라잉 사령관은 미얀마 내 화인·화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중국은 미얀마의 영원한 친구이다.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미얀마-중국 협력 프로젝트 건설을 가속화하고, 미얀마-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자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는 "미얀마 정부가 춘제를 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양국 우정에 대한 중시와 화인·화교의 기여에 대한 인정"이라며 "올해는 중국-미얀마 수교 75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더 많은 결실을 맺고 중국-미얀마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진전이 이루러져 양국 인민에게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