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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2025 연차총회 폐막...글로벌 협력 강화 호소

신화망  |   송고시간:2025-01-26 15:4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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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1-26

세계경제포럼(WEF) 2025 연차총회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지정학, 거시경제,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협력만이 대응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뵈르게 브렌데 WEF 총재는 연차총회 마지막 분과포럼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및 거시경제 구조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경제 성장 촉진, 탄소 감축 및 갈등 종식을 위한 국제 사회의 해결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국제 무역이 협력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규칙을 폐기해서는 안 되고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세계무역기구(WTO) 등 기존의 다자 기구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경쟁 심화, 보호무역주의 회귀 등의 도전에 대해 국제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각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한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개국(G20), 국제결제은행(BIS), IMF 등 메커니즘이 지속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