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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 기간 中 전국 과학기술관 방문객 300만 명 넘어

신화망  |   송고시간:2025-02-05 1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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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5-02-05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중국 전역의 과학기술관을 방문한 사람이 3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각지에 위치한 과학기술관은 새해를 주제로 십이지지 문화, 무형문화유산 기예와 프런티어 과학기술을 융합했다. 그중 중국과학기술관은 춘절 풍습에 숨어 있는 과학적 요소를 찾아보는 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춘절 기간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중국과학기술관을 방문했고, 그중 베이징 이외 지역에서 온 관람객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푸젠(福建)성 과학기술관은 '뱀의 지혜'를 주제로 과학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뱀과 관련한 체험 속에서 물리, 생물, 광학 지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 광시(廣西) 과학기술관에선 꽃무늬 조끼를 입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관람객과 악수하고 상호작용을 하면서 중국의 로봇 기술과 공업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과학기술관은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지원했다. 중국과학기술관은 춘절 기간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예매시스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인간-컴퓨터 식별 보안 시스템 등 기술을 통해 암표상 계정 3천49개를 차단했다. 산시(山西)성 과학기술관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각 4차례의 도슨트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