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베이징올림픽 스타디움 '냐오차오' 앞에서 열린 전통 북 공연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신화사 천중하오 기자 촬영]
이날은 위안샤오제(元宵節, 정월대보름)로 베이징 올림픽 공원 안의 베이딩냥냥묘(北頂娘娘廟)에서 국가체육장 '냐오차오' 남광장까지 이어지는 지대에서 베이징의 사자춤(바이즈팡 태사자), 저장의 용춤(푸장반덩룽), 푸젠의 위안샤오제(민서 객가 위안샤오제 경축행사)중 논밭에서 용이 기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롄청현의 구톈유다룽과 전통 북 공연인 산시(陝西)의 라오먀오라오구(老廟老鼓) 등 무형문화유산 순회공연이 펼쳐졌다. 전통 무형문화유산은 '냐오차오' 등 현대 올림픽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