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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조 위안 클럽 도시' 27개

중국망  |   송고시간:2025-02-17 15:4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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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2-17

최근 중국 전국 각 지역이 2024년 '경제성적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7개 도시의 지역 내 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이 1조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베이징, 선전, 충칭, 광저우, 쑤저우, 청두, 항저우, 우한, 난징, 닝보, 톈진, 칭다오, 우시, 창사, 정저우, 푸저우, 지난, 허페이, 포산, 시안, 취안저우, 난퉁, 둥관, 창저우, 옌타이, 탕산 등 총 27개 도시의 GRDP가 1조 위안을 초과했다. 그중 허베이성 탕산이 1조3억9000만 위안을 기록해 허베이성 첫 '1조 위안' 도시로 이름을 올리며 전국 27번째 '1조 위안 클럽 도시'에 랭크됐다.

지역 분포를 보면 상하이, 쑤저우, 난징 등 9개 도시가 창장삼각주 지역에, 선전, 광저우, 포산, 둥관 등 4개 도시가 주강삼각주 지역에 위치했다.

경제 총량을 보면 해당 순위 1위에 빛나는 상하이의 GRDP는 5조3926억7100만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5% 증가, 베이징은 4조9843억100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전, 충칭, 광저우는 '3조 위안 클럽'에, 쑤저우, 청두, 항저우, 우한은 '2조 위안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 성장률을 보면 21개 도시가 전국 GDP 성장률(5%)보다 빨랐고 그중 7개 도시가 6%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취안저우가 6.5%로 가장 높았고 난퉁이 6.2%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푸저우, 허페이, 창저우, 옌타이가 6.1%를, 쑤저우가 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