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3일 베이징시 순이(順義)구에 위치한 중국국제전람센터(순이관)에서 열린 '하이쿨(HICOOL)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첫 번째 명특우신(名特優新, 유명·특색·우수·신형) 자영업자 인큐베이션 서비스센터를 설립했다.
12일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이는 베이징 민영 경제의 혁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베이징시 팡산(房山)구에 설립됐다. 서비스센터는 지역 특색을 갖추고 품질이 우수하며 혁신력이 강한 자영업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큐베이션 계획에 선정된 자영업자는 여러 가지 지원 조치를 누릴 수 있다. 센터는 법률상담, 계약심사, 지식재산권 보호 등 법률서비스를 포함해 웹사이트 구축, 네트워크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시에 등록된 자영업자 수는 45만2천100개로 이는 시 전체 경영주체의 16.83%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