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저녁 주미 중국 대사관에서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및 중미 협력 비호대((飛虎隊∙Flying Tiger) 정신 선양' 리셉션이 열렸다. 셰펑(謝鋒) 주미 중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더 많은 신세대 '비호대원'들이 중미 관계를 위해 뛰고, 도와주고,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셰 대사는 이어 80년 전 클레어 리 셰놀트(Claire Lee Chennault) 장군이 비호대원들을 이끌고 생사를 돌보지 않고 중국으로 날아갔고 중미는 공동의 적에 맞서 함께 싸워 평화를 지키고 정의를 수호하는 장엄한 장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신세대 '비호대원'들이 등장해 문명 상호 학습의 추동자, 민심 소통의 촉진자, 인민 우호의 전승자가 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비호대 정신이 시대의 부름 속에서 영원히 생기와 활력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