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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중국국가국제발전협력서 "약 30개 중국 구조대 소속 500명 넘는 구조대원, 미얀마서 구조 활동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5-04-03 09:3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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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4-03

리밍 중국국가국제발전협력서 대변인은 2일, "현재 약 30개 중국 구조대 소속 500명이 넘는 구조대원이 미얀마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구조대 수와 구조대원 수를 가장 많이 파견한 국가"라며 "2일 오전까지 중국 구조대는 생존자 8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물자 및 자금 지원과 관련해 리 대변인은 "중국은 텐트 1200개, 담요 8000장, 4만여 개 구급 키트를 포함한 첫 번째 지원 물자를 지난 1일 네피도 인근으로 보내 이재민에게 배포했다"며 "현재 텐트 800개, 담요 2000장, 과자 3000박스, 생수 2000박스 등 긴급히 필요한 물자를 포함한 두 번째 지원 물자를 신속히 준비 중이며 3일 오전 9시 중국국제화물항공 항공기를 통해 미얀마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홍십자회가 현금 150만 위안을 지원했고, 윈난성이 610만 위안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리 대변인은 "향후 중국은 재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재난 후 재건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또 중국은 의료 방역 및 재해 손실 평가를 담당하는 두 개의 전문가 그룹을 파견해 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동시에 미얀마 현지 재난 상황에 따라 재난 예방 및 완화 작업을 전개해 미얀마 측에게 관련 경험을 전수할 것"이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그룹은 미얀마 측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협상 및 평가를 진행하며, 재난 후 재건사업 지원을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