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對)중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미국에 미치는 영향이 더 나쁘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1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관세가 미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긍정적인 영향 전망은 24%에 그쳤다.
대중국 관세 부과로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고 53%는 나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약 20%는 관세의 영향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