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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3월 말 기준 등록 민영기업 5700만 개 초과

중국망  |   송고시간:2025-04-22 10:4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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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5-04-22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21일 1분기 중국 민영기업 및 개인사업자 발전 데이터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신설된 민영기업은 197만9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이는 지난 3년 평균 증가율을 웃도는 수치다. 또3월 말 기준 등록 민영기업은 5700만 개를 넘어서 전체 기업의 92.3%를 차지했다.

1분기 새로 설립된 '4대 신경제(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모델)' 민영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83만6천 개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신설된 전체 민영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인터넷과 현대정보기술 서비스 기업이 가장 빠르게 늘었으며, 증가율은 18%에 달했다. 새로 설립된 디지털 경제 민영기업은 27만4천 개로 전체 신설 민영기업의 13.9%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의 증가율이 가장 빨랐으며, 거의 작년의 2.5배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4대 신경제 민영기업은 총 2267만8천 개로 조사됐다.

디지털 전환, 녹색 저탄소 전환, 글로벌화 포석을 통해 민영기업은 핵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1분기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 민영기업은 9만4천 개 신설됐다. 첨단장비 제조업은 4만6천 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분야는 25만4천 개, 실버경제 분야는 1만 개 넘게 새로 생겼다. 또한 민영기업은 민간항공, 양자정보, 휴머노이드 로봇 등 분야에서도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신설된 개인사업자는 394만9천 개로 집계됐다. 이 중 1차 산업에서 26만3천 개, 2차와 3차 산업에서 각각 19만3천 개, 349만3천 개 새로 설립됐다. 3월 말 기준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는 1억1천100만 개로 전체 개인사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육박했다.

이날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공개한 1분기 중국 경영주체 발전 상황에 따르면 1분기 새로 설립된 경영주체 606만3천 개 가운데 기업은 210만 개, 개인사업자는 394만9천 개, 농민전문합작사는 1만4천 개로 다양한 경영주체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