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中 성인 종합독서율 82.1%…10명 중 8명, 휴대폰으로 독서

중국망  |   송고시간:2025-04-25 10:27:04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5-04-25

중국신문출판연구원이 24일 공개한 제22차 전국 독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독서가 성인의 독서 습관을 바꾸면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휴대폰으로 독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인당 종이책 독서량은 4.79권으로 집계됐다.

2024년 중국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소폭 증가했고, 서적 독서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성인의 종합독서율(서적, 신문, 디지털 출판물 등)은 82.1%로 2023년 81.9%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성인의 서적 독서율은 59.9%로 2023년 59.8%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디지털 독서 방식(컴퓨터 온라인∙모바일∙전자책 리더기∙Pad 독서, 오디오북, 동영상 강의 등)의 접촉률은 80.6%로 2023년 80.3%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디지털 독서가 성인의 독서 습관을 바꾸면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휴대폰으로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 다양한 디지털 독서 매체에 접근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휴대폰 및 오디오북 등 디지털 독서 방식이 지속적으로 성인의 생활에 깊이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컴퓨터를 통한 온라인 독서와 전자책 리더기 독서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각종 출판물에 대한 성인 독서량을 살펴본 결과, 2024년 중국 성인 1인당 종이책 독서량은 4.79권으로 2023년 4.75권에 비해 0.04권 늘었다. 1인당 전자책 독서량은 3.52권으로 2023년보다 3.40권보다 높아졌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친 독서량은 1인당 8.31권으로 2023년 8.15권보다 높아졌다.

성인의 개인 독서량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2024년 응답자 중 3.4%는 자신의 독서량이 매우 많다고 평가했고, 15.8%는 자신의 독서량이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49.9%는 자신의 독서량이 보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신의 독서량이 매우 적거나 적은 편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28.9%였다.